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5월 29일(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하여 최고경영자과정 97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은 경영에 필수적인 실무 및 지식을 제공할 목적으로 1976년 개설되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대기업・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관계기관 기관장급 등 6,131명 이수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작년 10월에 진행한 첫 번째 특강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서 지난해 특강 당시 최고경영자과정의 모든 강의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따라 서울대 측에서 다시 한번 초청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강단에 선 강민수 청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들에게 국세청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량 등 국세청의 일선 직원들이 처한 근무환경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국가재정 조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듬고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본인을 비롯한 관리자 역할이라고 하였으며, 수강생들에게도 우리 직원들이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눈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강민수 청장의 발표에 이어 조사2국 관리과장, 소득재산세과장, 법인세과장들이 나서서 다양한 세금 이슈와 해결책을 다룬 'CEO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상식', '가업승계 지원제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 등 기업인들이 주목할만한 콘텐츠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 중 수강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증여세 과세문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의 질문에 구체적이고 성의있는 답변으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강을 마치면서 강민수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내는 세금 한푼 한푼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면서, 법치주의에 토대를 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